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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노래] 장현 - 마른잎 (1972) , 11월 마지막날, 마른잎 계절에 세상을 떠난 감성 소울 보컬리스트...

계절 노래/가을노래

by 오르페1 2023. 12. 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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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잎   - 장 현

 

 가을이 깊어가고 

이제 겨울의 길목에  접어드는 군요..

단품도 낙엽도 이제는 마른 잎으로 대지에 묻혀가는 시간입니다.

 

신중현 작사 작곡 - 마른 잎

 

이런 계절에는 길을 걷다가도... 운전하다 도..

본인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가 아닐까 합니다.

공교롭게 오늘이 가수 장현님이 2008년 세상을 떠난 날이네요..ㅠㅠ

장현의 마른잎이 수록된 앨범 자켓과 레코드

 

 

 

신중현 곡중에 <나뭇잎이 떨어져서>와 함께 

가장 대표되는 가을 노래인 이곡은 임아영 장현 박광수 김추자가 모두 음반에 실었는데 장현의 노래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음반도 장현의 음반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곡이다.

신중현과 엽전들 연주 음악으로도 만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어느 앨범이 먼저인지는 확실하진 않은데 이시기 임아영의 단독 데뷔앨범이 발매되며 역시 마른잎이 실려있다.

 

임아영  [오 못믿어/미련] (1970 ) 마른잎 수록

 

임아영 장현 장미리 옴니버스 앨범 (1971)&nbsp; &nbsp; &nbsp; &nbsp; 임아영 -마른잎&nbsp; 수록

 

 

그리고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장현 박광수는 타이틀곡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김추자도 <마른잎>  김추자와 검은나비란 음반에 수록한다.

김추자와 검은나비 [내마음은 곱다오/늦기전에](1975)

 

  ‘한국 록 뮤직의 대부’로 불리는 신중현은 미8군 쇼에서 ‘재키 신’ 또는 ‘히키 신’이란 닉네임 으로 1950년대 중후반부터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다 1959년에 ‘히키-신 기타 멜로듸 선곡집’이란 음반을 발표하면서 일반무대에도 선을 보였다.
신중현의 첫 앨범은 대중들의 관심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62년에  대한민국 최초의 밴드라고 할 수 있는 "에드 훠" 를 결성하였고 2년뒤 1964년  <빗속의 여인>을 취입하며 비로소 본격적인 음반활동에 들어간다.
이 그룹에서 장미화와 서정길이 배출된다. 

 

 그 뒤 신중현은 ‘블루스 테즈’ ‘조커스’ ‘덩키스’ ‘퀘스쳔스’ 등의 록 그룹을 양산해 냈으며 72년에 ‘더 맨’ 이란 그룹을 탄생시켰는데 그 그룹의 보컬리스트가 바로 장현과 박광수였다. 여성가수 중에 김정미와 김추자가 신중현 사단을 대표하는 가수처럼 장현도 신중현 사단의 대표적인 가수로 사랑을 받았다.

 

 신중현은 그 뒤에도 ‘엽전들’ ‘뮤직파워’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그룹을 조직 했다가 해체하기를 반복했다.

신중현과 엽전들 [엽전들의 경음악2집] (1975)&nbsp; <마른잎>연주곡 수록

 


박인수(봄비), 박광수와 함께 우리나라 남성 소울 가수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었던 장현!


 장현(본명: 장준기: 1945.3.5~2008.11.30)  장현은 장준기라는 이름으로 해방둥이로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태생인 장현은 대구 수성관광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이때 신중현을 만나 〈기다려주오〉, 〈안개 속의 여인〉 등을 발표하며  1970년 11월 데뷔를 했다. 이후 중저음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미련〉, 〈나는 너를〉, 〈마른 잎〉 등을 부르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75년 대마초 파동으로 가수활동을 그만두고, 신중현과 인연도 끊었다.

그후 봉제공장를 설립해 사업가로 변신해서 크게 성공했다.

 1994년 위암4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과 사업을 병행하다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무대에 서기도 했으나, 암이 폐로 전이되어 폐암의 합병증인 폐렴으로 서울 원자력 병원에서 64세인   2008년 늦가을인 11월 30날 마른잎의 계절에 우리곁을 떠났다..

 

가을날 마른낙엽처럼 수분기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그의 목소리는 우리나라 가수 중 아직도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였다. 그래서 마른 잎은 장현의 곡이 더욱 사랑 받지 않았나 싶다.

 

<< 가사>>

 

마른핑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이 가야만 하나


누구를 못잊어 그렇게 헤매나
누구를 찾아서 한없이 헤매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마른잎 마져 멀리 사라지면 내마음 쓸쓸하지
바람불어와 멀리 가버리면 내마음 쓸쓸하지


마른잎 떨어져 길위에 구르네
바람이 불어와 갈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는 길을 너만 외로히 가야만 하나

 

 

 

<마른잎> 다른 버젼들...

장 현 - 마른잎 (1872)

임아영 - 마른잎 1970 초판 박광수 - 마른잎 (1973) 신중현과 엽전들 - 마른잎 (연주곡1975)
김추자와 검은나비 - 마른잎 (1975) 신중현 - 마른잎 (2002 live) 보너스: 김추자+장현 마른잎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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